'원더풀스' 제작발표회 사진을 보셨어요? 박은빈 님은 특유의 그 긴 웨이브 머리에 사랑스러운 느낌은 여전한데, 오늘 스타일링은 은근히 시크하면서도 되게 힙한 느낌이 있더라고요.
원더풀스는 1999년 세기말 배경에 초능력자들 이야기라던데, 그래서 패션도 일부러 그렇게 맞춰 입고 나온 것 같았어요. 어디 건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세상에...
의상이 무려 에르메스 신상이었어요. 보니까 s/s 2026 컬렉션 룩인데, 블루 체크무늬 셔츠 원피스 위에 블랙 가죽 베스트를 레이어드했더라고요.
여기에 에르메스 점핑 부츠를 딱 매치했는데, 이 부츠 가격만 해도 한 5백만 원 정도 하잖아요. 자칫 미니 원피스만 입으면 너무 가벼워 보일 수 있었을 텐데, 무릎까지 오는 블랙 롱부츠를 신어주니까 전체적으로 룩의 무게감을 딱 잡아주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확 사는 거 있죠.
근데 진짜 대박인 건 주얼리였어요. 전 세계 상위 하이 주얼리 브랜드인 그라프(GRAFF) 제품들로 아주 풀세팅을 하고 나왔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