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수지와 윤아가 알렉스 페리의 동일한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어요. 핑크와 블랙이라는 컬러 대비만으로 청순함과 단아함이라는 극과 극의 무드를 완성한 것이 이번 룩의 핵심입니다.

같은 디자인도 스타일링 한 끗 차이로 완전히 다른 옷처럼 보일 수 있다는 걸 두 배우가 확실히 증명했더라고요. 알렉스 페리 동일 드레스 착용 - 수지: 베이비 핑크 컬러 및 화려한 주얼리 믹스 윤아: 블랙 컬러 및 절제된 실버 주얼리 매치 - 튜브톱 머메이드 라인으로 보디라인 강조 - 핑크톤 메이크업 vs 깔끔한 업스타일 헤어 대비 왜 같은 디자인의 드레스가 이토록 다른 분위기를 낼까요?

시상식에서 같은 드레스를 입는 건 사실 배우들에게 꽤나 당혹스러운 일일 텐데, 이번 백상에서의 수지와 윤아는 오히려 영리하게 각자의 색깔을 입혔더라고요. 수지는 살구빛이 도는 쫀득한 질감의 핑크 드레스로 특유의 사랑스러움을 극대화했습니다.

반면 윤아는 매끄럽게 툭 떨어지는 ...